이번에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충전 이슈가 잠시 있었었고
그 이슈를 해결하여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버즈 프로를 구매하게 되어서 리뷰 작성합니다~
버즈 프로는 21년 1월경에 출시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버즈 시리즈 중,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모델입니다
저는 버즈 플러스에서 프로로 넘어왔기에, 차이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리뷰하게 되겠네요
1. 패키징
갤럭시 버즈 패키징은 깔끔하게 왔고, 구성품은 기본적으로
충전기, 이어팁, 본체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사진찍을때 못찾아서 못찍었지만 설명서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깔끔한 구성이네요
2. 음질
음질은 솔직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이쪽에 대해 많이 잘 모르는 것을
가정하고 들어주세요! (일반 사용자의 입장입니다)
저는 주로 PC를 많이 이용하는데, 유선형 이어폰을 사용합니다
무선형 이어폰은 오직 외출 시에만 사용하는데요
이전에 사용했던 버즈 플러스는 음질 측면에서 3~4만원대 정도의
유선형 이어폰 음질이었다면 지금 새로 구매한 버즈 프로는
음질 측면에서 3.5~4.5만원대 정도인 듯 합니다.
음질 구현이 조금 향상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드라마틱한 향상은
아닌 듯 하네요
저는 음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음악을 감상할 때
음악을 받쳐 주는 악기 등의 소리가 뭉개지지 않으며
여러 소리가 겹쳤을 때 서로 뭉개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버즈 플러스도 그렇고, 버즈 프로도 그렇고 작은 소리까지 잘 표현해줘서
음악 감상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3. 기능
먼저 짚고 넘어갈 것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겠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은 처음 사용해 보아서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체험한 것을 기준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양쪽 귀를 착용했을 때 버즈 플러스에 비교해서
컴퓨터 팬 소리가 완전히 안들리는 것이 느껴졌어요
키보드 소리나 시계 소리 등은 조금 작게 들리는 정도
버즈 플러스와 비슷하거나 좀 더 작은 정도였습니다
이는 귀에 얼마나 잘 맞게 착용했는지에 따라 다른 듯 하네요
다음은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인데요
이게 어떻게 구현되는지 궁금했었는데
주변 소리를 이어폰이 재생해줍니다
이어폰을 꾹 누르면 이 기능이 켜지고
왼쪽/오른쪽 따로따로 기능을 ON/OFF 할 수 있어요
컴퓨터 팬 소리를 기준으로, 이 기능을 켜니까
팬 소리가 좀 더 증폭된 느낌으로 들리는 것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자연스러운 소리가 아니라, 기계가 내는 소리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대화 감지 기능은 대화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주변 소리 듣기를
켜는 기능으로 보입니다. 저는 사용할 일이 없겠네요.
다음으로 360오디오라는 기능인데요, 이 기능이 처음엔 뭔가 했더니
독특한 기능이었습니다.
이어폰을 끼고 영상 등을 감상할 때 360오디오를 켜면 마치 핸드폰에서
소리가 나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기능이에요.
청음할 때 훨씬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실험으로 핸드폰을 들고 왼쪽, 오른쪽 귀에 가져다 대어 봤는데
인식이 잘 안되더라구요
반대로 고개를 돌리니까 인식이 잘 되었습니다.
핸드폰을 한쪽 귀에 대면 그 귀에서 소리가 집중적으로 들려요
신기한 기능입니다
마지막으로 자동으로 기기를 바꾸어 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 때문에 버즈 프로를 구매했어요
태블릿이랑 핸드폰을 전환할 때 이어폰 연결을 블루투스에서
바꾸어 주어야 했었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니 바로바로 전환이 되어서
좋았어요.
무슨 기능이냐 하면, 메인 기기인 핸드폰과 서브 기기인 태블릿에
동시에 연결이 가능하고, 태블릿에서 영상을 감상하다가
핸드폰에서 더른 소리가 나는 앱을 실행시키면
태블릿 소리는 자동으로 음소거되고 핸드폰의 소리가 들립니다.
상당히 편리해요. 블루투스 연결 지연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연결이 되니까요.
4. 착용감
버즈 프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생김새가 버즈 플러스에 비해서 많이 둥글어 보여서
이게 어떻게 편하게 착용될지 걱정되었었는데요
막상 착용해 보니 귀에 딱 맞게 잘 들어갔습니다.
착용감은 솔직히 버즈 플러스보다 훨씬 낫네요.
버즈 플러스는 이어폰에 달린 윙이 귀를 누르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 버즈 프로는 누르는 느낌이 전혀 없이 편안합니다
다만 착용을 할 때 좀 둥글어서 미끄러지는 느낌이 있어서
자주 꼈다 뺐다 반복이 좀 어색했어요
이거는 많이 쓰면서 적응해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