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The Medium

이미지 : 플레이스테이션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게임명 : 더 미디움

장르 : 공포, 호러, 추리

가격 : (정가) 54800원

유저 평점 : 7.1/10

메타크리틱 : 75/100

글쓴이 평점 : 60/100

 

클리어 여부 : 엔딩 존재, 엔딩 완료

DLC 여부 : DLC없음

플레이타임 : 약 8~9시간 플레이

플래티넘 :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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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토리 / 그래픽

 스토리는 주인공이 과거를 회상하며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분위기는 공포 게임답게 어둡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해하기 쉬웠고 잘 짜여진 스토리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조금 반전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픽은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잘 어울리게 디자인되었고 파티클들이 잘 구현돼 있습니다. 특히 일부 클로즈업 장면들이 있는데 좀 징그럽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2. 게임성/컨텐츠

 게임은 입체 화면에서 계속 진행되지만 카메라 뷰가 고정돼 있습니다. 따라서 카메라를 움직이며 플레이하시는 분들에게는 답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픈월드 방식이 아니라 맵과 맵이 연결된 방식입니다. 로딩 속도는 빨랐기에 불편함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컨텐츠는 스토리 감상이 메인이지만 주변을 잘 둘러보면 수집품들이 있고 숨겨진 사이드 스토리가 메인 스토리의 빈틈을 채워줍니다. 스토리를 감상하거나, 공포를 느끼기 위해 플레이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공포적 요소가 많이 적습니다. 게임성 측면에서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스토리에 몰입이 조금이라고 깨지는 순간 1시간 이상 붙잡고 있기 힘들었습니다.)

 이 게임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분할 화면입니다. 주인공이 특정 능력을 발휘하면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보게 되며 게임이 진행됩니다. 이 때 화면이 2개로 나뉘어 두 가지 세계를 한 번에 보여주는 연출은 참 좋았습니다. 다만, 플레이어가 원할 때 이 능력이 발휘된다기 보다는 수동적으로 진행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3. 조작감/난이도

 조작이 답답합니다. 캐릭터가 기어다닙니다. 어떤 연출을 위해서 카메라 고정 + 이동속도 고정을 의도한 것이겠지만 액션 게임을 주로 플레이하는 저로서는 견디기 좀 어려웠습니다. 난이도는 게임을 처음 하시는 분들도 무난하게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4. 버그

 플레이 동안 큰 버그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단, 커뮤니티를 참고 할 때 일부 유저가 특정 트로피가 해금 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고 합니다)

 

5. 기타

Medium에 중간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중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저는 이 medium의 뜻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영단어 사전을 보면 medium이 매개체 라는 뜻이 있더라구요. 주인공이 영적인 매개체라는 의미에서 타이틀 제목이 The Medium 인 듯 합니다.

 

6. 총평

플레이 하지 마시고 유튜브로 스토리 감상하세요. 꼭 플레이 하고 싶으시다면 1만원 선에서 구매 추천드립니다.

 

[스크린샷] - captured by PS5.